2012년 4월 17일 화요일

노방 전도


이 글은 단지 참조로만 여기시고 천지 만물을 각각 그 고유의 아름다움으로 다르게 창조하신 하나님의 영이 어느 곳 어느 분에게든지 가장 알맞은 계획으로 인도하심에 순종하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전도팀을 만들때

성경에 나와 있듯이 교회 다닌 횟수가 중요한 것이 아니고 오직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고 또한 기도온의 300용사처럼 동물과 같은 육의 습성을 버린 자와 함께 해야 한다.  하나님은 기도온의 용사를 고르실 때 물에 머리를 박고 먹는 자보다 손으로 떠서 인간답게 먹는 자를 고르셨다.  300이외의 다른 자들을 하나님이 버리신 것이 아니고 단지 용사로 사용하지 않으시는 것뿐이다.

그러면 어떻게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성숙한 자를 찾을 것인가?  가장 좋은 방법은 전도를 하고자 하는 당신이 먼저 조용히 시작하면 된다.  그 어느 누구에게도 광고하지 않고 하나님이 보내주시는 자를 기다린다.  교회에서 함께 전도할 사람을 찾게 되면 여러기지 인간적인 누룩이 섞어게 된다.  예를 들면 공을 세워 자신을 나타내려는 공명심을 가진 자나 혹은,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이 아닌 교회내에서의 자신의 체면때문에 따라나서는 자들이 있기 때문이다.  이런 사람들은 가장 중요한 순간에 훼방을 놓게 된다.

아무에게도 전도한다는 표시를 내지 않게 되면, 인간적으로 돌아올 영광이 거의 없으므로 정말 영혼을 사랑하는 자만이 찾아온다.

장소와 시간에 대해

될수 있으면 조용한 시간 그리고 불신자들이 많은 시간을 고른다.  대개 사람들이 많이 오는 장소에서 전도하는 경우가 많은데 실제 하루에 한 분에게라도 제대로 복음을 전한다면 큰 성공이다.  그렇다면 사람이 많은 장소에 가는 것은 의미가 없으며 도리어 잃어버린 양들은 부끄러워 선뜻 나서지 못한다.

장소와 시간에 대해 하나님이 우리 집사람을 통해 지혜를 주셨다.  지금 섬기는 교회는 개척교회라 오후 1:30에 예배를 드린다.  10시 부터 12까지 대부분의 교인들은 교회를 간 그 시간이 바로 잃어버린 양을 만날수 있는 황금의 시간이었다.

어떻게 말할 것인가?

전도를 하러가면 복음을 전해야 한다.  이 때 우리 교회 오시라고 권하든가 혹은 교회 휘장을 가지고 가는 것은 절대 금물이다.  한국사회에서 지금껏 교회나오지 않고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교회의 타락한 모습때문에 나오지 않는 것이다.  내가 만나본 대부분의 사람들은 복음을 들어본적이 거의 없다.

교회에 나오라는 말은 수 백번을 들었으나 우리가 죄인인 것과 예수님이 왜 오셨는지에 대해 들어본 자가 드문 이유는, 말하기 쉽고 교회에서 자랑하고 픈 사람들의 죄악이 주님께 돌아와야 될 잃어버린 양들을 자기 교회 자랑 때문에 질리게 하여 예수님께 못 오게 막고 그 귀에 못을 박아놓은 것이다.

화 있을찐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너희는 천국 문을 사람들 앞에서 닫고 너희도 들어가지 않고 들어가려 하는 자도 들어가지 못하게 하는도다 
[마태복음 23장]

어떤 말로 시작할 것인가?

정중하게 인사하며 예수님을 만나셨습니까? 라고 물어본다.

어떤 반응을 보이는가 ?

우리의 기대와는 달리 대부분 직접적인 의사 표시를 하는 경우는 드물다.  그러나 우리 주위에 맴도는 사람들이 있다.  예를 들어 다른 사람을 기다리는 척하며 전도자들의 대화를 엿들으며 서있는 사람, 혹은 예수 믿지 않는다고 하며 수고한다고 말하는 사람, 조용히 바라보는 사람등 ... 분명 마음의 갈급한 어떤 표시를 한다.

예전에 나를 많이 힘들게 만들었던 어떤 아주머니는 몇 년을 끌다가 내가 마침내 마음에 포기하려고 마음먹은 그날 나에게 이렇게 말했다.  "집사님 나를 포기하지 말고 하나님께 꼭 인도해주세요 ...".  이말을 듣고는 나는 놀라 자빠질 뻔했다.  어떻게 알았을까 ... 또 나를 그렇게 지겹게 생각하더니 왜 그런 말을 했을까?

그 분은 지금 목사가 되려고 준비하는 것 같다 (물어보지 않았다).

첫번째 할일은 ?

그 분의 손을 잡고 기도해 주라.  아주 혼신의 힘을 다해 ... 우리가 죄인인것을 고백하고 왜 예수님이 우리같은 죄인에게 오셨는지 그 감동을 고백하고, 그 귀하신 예수님이 마주 손잡은 영혼에게 축복주시고 그 인생을 하나님앞에 돌아오시게 해주실 것을 간절히 축복하라.  이 때 성령님이 역사하신다.  그 이후는 하나님의 영이 인도하시는 데로 (기도중 복음을 한번 말했지만) 준비해온 복음을 "절대로 겸손하게" 전하든지, 나중의 기도와 만남을 위해 연락처를 주고 받던지, 다음 주 이 장소/시간에 만나자고 말하든지 인도하심에 따라 행하라.

몇명을 전도할 것인가?

처음 전도를 시작했던 10여년전에는 저 속에 죄성이 세상 시스템과 결합해서 늘 몇 명을 전도했나를 세어보곤 했습니다.  그 못난 자를 주님께서 버리시지는 않았지만 그것은 "하나님처럼 된다"는 사단의 꼬임에 넘어갔던 아담의 죄악의 연장선상에 있는 행동이었습니다.

노방 전도를 통해 돌아오는 영혼의 수는 굉장히 적습니다.  그러면 왜 나가는가?  첫째는 씨를 뿌리기 위함도 있지만, 전도의 씨앗을 찾기 위함입니다.  저의 작은 경험으로는 갈급한 한 영혼이 정말 예수님을 영접하고 돌아오게 되면 (시간이 몇 달 혹 몇 년 걸립니다) 그 주위의 모든 영혼에게 전파하게 됩니다.

이 때 이미 자기의 아끼는 사람들에게 자기가 만난 예수님을 전하고는 그 분을 원래 전도했던 당신에게 예수님을 전해 달라고 데려오기 때문에 이미 마음문이 활짝 열려있습니다.  이 때 집에서 식사를 대접하며 예수님을 본격적으로 전하고 영접기도하고 성경에 나오는 예수님의 구절들을 함께 읽으며 그 분을 묵상하고 또 계속 진심으로 기도하게 되면 그 분의 영혼은 참다운 구원이 이루어집니다.

이러한 2차전도가 진정한 전도이며 굉장히 많은 사람이 돌아오게 됩니다.  저도 아기 업은 아주머니에게 길에게 인사하고 예수님을 전하려 했던 것이 계기가 되어 그 후 그 주위의 친구, 친구의 아는 사람, 그 사람의 친구등등을 포함하여 수십명에게 조용한 저희 집에서 복음을 전하고 기도하고 성경을 읽게 되는 귀하고 충분한 시간이 허락되었던 전도의 문이 열렸습니다.  물론 이 분들은 모두 예배드리는 사람들이 되었습니다.

여러분의 삶에 주님이 함께 하실줄 믿습니다.  우리가 세상적으로 외로울 때 하나님이 함께 해주십니다.  아래의 말씀들은 제가 귀하게 생각하는 전도에 대한 말씀입니다.

형제들아 내가 너희에게 나아가 하나님의 증거를 전할 때에 말과 지혜의 아름다운 것으로 아니하였나니
내가 너희 중에서 예수 그리스도와 그의 십자가에 못 박히신 것 외에는 아무 것도 알지 아니하기로 작정하였음이라
내가 너희 가운데 거할 때에 약하며 두려워하며 심히 떨었노라
내 말과 내 전도함이 지혜의 권하는 말로 하지 아니하고 다만 성령의 나타남과 능력으로 하여
너희 믿음이 사람의 지혜에 있지 아니하고 다만 하나님의 능력에 있게 하려 하였노라 
[고린도 전서 2장]


너희 마음에 그리스도를 주로 삼아 거룩하게 하고 너희 속에 있는 소망에 관한 이유를 묻는 자에게는 대답할 것을 항상 예비하되 온유와 두려움으로 하고 
[베드로 전서 3장]


모든 사람이 너희를 칭찬하면 화가 있도다 저희 조상들이 거짓 선지자들에게 이와 같이 하였느니라 
[누가 복음 6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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