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월 25일 월요일
김선생님이 성령님을 받던 그 날을 회상하며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다 보면 정말로 진실한 사람은 자신의 구원에 대해 늘 점검하게 된다. 도리어 어떤 의미에서 이것이 더 성경적인 생각이며, 실질적으로도 하나님 앞에 겸비한 자라 하겠다.
실질적이라는 의미는, 만약 어떤 사람이 있어, 거듭나지도 못하고 구원받지도 못했지만 끊임없이 구원에 대해 갈구하고 다시 주님께 질문하게 되어, 마치 불의한 재판관의 비유에서 보듯, 하나님이 응답을 주실지 어떻게 아는가?
또한 반대로 분명 구원받은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겸손한 성격으로 인해 자신의 구원을 끊임없이 의심하고 점검한다 한들 무슨 손해가 되겠는가? 도리어 그런것을 통해 도리어 영적인 깊이가 더 깊어지며 하나님의 각종 은사를 받게 될 지 어떻게 아는가?
가장 무서운 경우는 자신이 구원받지 못한 사람인데, 또한 주위 사람들도 그런 안타까운 느낌을 가지고 있는데, 자신만 거짓 확신을 가지고 있어 아무렇게나 행동하는 경우일 것이다.
예수님을 믿으면 구원받는다.
그러나 진정 예수님을 믿는가?
성경은 분명 "성령으로 말미암지 않고는 예수를 나의 주라 시인할 수 없다" 고 말씀하신다.
이것은 자신의 신념이나 거짓 확신으로 나는 예수를 믿는다고 스스로에게 최면하는 것은 구원이 아니라고 말씀하는 것이다.
성령님의 가장 주 임무는 예수를 내 마음에 시인하게 하는 것이다.
나머지 모든 것(치유, 방언, 예언, ...) 은 선물에 불과한데, 많은 경우 성령님의 선물에 도취되거나 혹은 자신에게 거저 주어진 선물임에도, 아직 처리되지 않는 교만이 반응하여 그 사람 인생이 아주 교만하게 바뀌는 것을 본다.
사람들에게 반말이나 욕을 하며, "내가 해줄께" 이런 식의 말은 하나님이 정말 슬퍼하실 상황이다. 왜냐하면 우리는 진정한 영적인 권세가 죄를 이기신 십자가의 예수님에게 온다는 것에 대한 믿음이 흔들리면 안되기 때문이다.
영적인 권세가 자신에게서 나온다고 생각하는 순간 아주 무서운 상황, 즉 사단이 천사로 지음받았다가 사단이 되어 쫓겨나는 상황과 아주 흡사한 상황이 벌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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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성령님을 어떻게 받는 것인가? 성령님은 바람처럼 불처럼 빨리 오시기도 하고, 또 오셨는데도 눈물만 흘리며 자신은 모를 수도 있다. 그러나 역설적으로 분명한 것은 성령님이 오시면 예수님의 고난에 마음이 찢어지게 되며, 그 분이 나때문에 그러셨다는 것을 알게 되는 것이다. 내가 인식을 하던 못하던간에, 혹은 남들에게 나는 구원받았다고 제대로 말을 하던 못하던 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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