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롭게 산다는 것은 내가 제대로 산다는 뜻이 절대로 아닙니다
하나님이 주신 나의 영은 그렇게 살기를 간절히 원하지만
나의 춤추는 혀는 그 춤을 절대 멈추지 않고
나의 영리한 머리는 결코 그 계산을 멈추지 않으며
나의 위장은 남의 입에 들어가는 것 조차 빼내오라는 주문을 서슴치 않으며
나의 음란한 심장은 극한까지 가는 것을 결코 마다하지 않습니다
이 모든 것은 십자가의 커다란 대못이 박힐 때 움직이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이 손 수 새 옷을 입혀주실 바로 그 때까지 못이 박힌채 꿈틀 거릴 것이며
나를 괴롭게 할 것입니다
이런 나를
이런 부끄러운 나를
예수님이 속옷까지 벗기우시고 사람들 앞에 달리신 것처럼
하나님 앞에 내 모습 그대로 정으로 쪼아서 모양 내지않고 내려놓고는
나를 용서해주시려고 대신 못 박히신 그 예수님 이름을 부르는 것
그것이 바로 하나님이 말씀하신 의롭게 사는 방법입니다.
세리는 멀리 서서 감히 눈을 들어 하늘을 쳐다보지도 못하고
다만 가슴을 치며 이르되
하나님이여 불쌍히 여기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 하였느니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에 저 바리새인이 아니고
이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받고 그의 집으로 내려갔느니라
[누가복음 18:13-14]
예수님을 사랑하는 이름없는 전도자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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