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2일 화요일

성경의 내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말은 잘못된 번역입니다.

십계명과 예수님 주신 새 계명, 그리고 마태복음 22:37및 다른 많은 성경 구절에서 하나님의 뜻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라는 말로 요약되고 있습니다.

이 말씀이 너무 중요한 우리에게 가장 높은 유일한 사랑의 계명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뜻과는 다르게, 사람들을 잘못 이끄는 방식으로 사람의 언어로 옮겨져 있습니다.  예수님이 잘못 말씀하셨다는 것이 아니고, 후세 사람들이 의미를 다른 방식으로 한정해놓았다는 것입니다.

제가 사람들과 기도하며, 한 사람 한 사람 깊은 상처를 기도하다 보면 거의 전부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상처는 가족들에게서 옵니다.

남들에게 받은 상처는, 거의 없기도 하지만, 실상 몇 년 지나면 해결되는 것들이 대부분이지만, 사람의 평생을 지배하는 상처는 어김없이 가족들에게서 옵니다.  미가서 7:6에도 아버지, 아들, 딸, 어미니, 며느리 등 서로 원수라는 말씀이 언급되어 있습니다.

내 이웃이라고 번역되어 있는 말 (영어로도 neighbor라고 되어 있음) 은 원문으로는 πλησίον 으로서, 가까이 있는 자란 뜻입니다.

가까이 있는 자는 주로 가족이며, 가족이 없는 사람은 함께 있는 동거인, 또한 선한 사마리아 인의 경우는 강도만난자에게 신경을 쓰며 그 옆에 있게 된 사람을 의미합니다. 

많은 경우, 혹은 대부분의 경우는 가족입니다.

제 자신도 그랬지만 처음 믿음이 들어오면 가족을 버리고 (혹은 우선 순위를 낮추고) 내가 알지도 못하는 선교지로 간다거나, 알지 못하는 고아원 같은 단체에서 봉사해야 한다는 마음을 가집니다.

이것은 사실 죄악의 공명심에서 비롯되어 내 이름을 떨치려는 나도 모르는 무의식에서 나온 생각이며, 정말 많은 목회자 자녀들이, 혹은 교회의 열심있는 성도들이, 가족들로부터 받는 많은 불만 "왜 남에게는 잘하고, 정작 식구들에게는 못하는가?"에 대한 원인입니다.

이 문제는 작은 문제가 아니며, 집안에 교회다니는 사람이 있는 집안에서, 거의 모든 경우에 실족하는 사람들의 이유이기 때문에 아주 큰 문제입니다.

누군가가 성경을 다시 번역한다면, 네 이웃을 사랑하라는 말보다,  네 가까이 있는 사람을 사랑하라는 말로 반드시 바꾸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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