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4월 9일 수요일
약국 기술자(Pharmacy Technician) 자격증 취득을 무료로 도와드립니다.
약국기술자 자격증에 대해
미국 인구의 노령화 추세(Baby-boomer generation retirement)로 인해 의료업계에 향후 수십년간 많은 인력이 필요합니다. 이것은 처방약을 제조하는 약국에도 해당되며 많은 주류 사회의 약국들(Walgreen, Rite-aid, Longs drug 등등)이 향후 수많은 약국 기술자 를 고용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큰 약국 기업에 전문성을 가지고 취업하게 되면, 안정적인 직업을 가짐은 물론이고 여러가지 훌륭한 베네핏(의료보험및 기타)의 혜택을 가지며 주류사회의 일원으로서 일하게 됩니다.
대체적인 급여는 캘리포니아 기준으로 엔트리 레벨의 시간당 약 13-22불(연봉으로 약2만6천-4만불)이며, 경력자의 경우 높은 수요로 인해 비교적 짧은 기간에 연봉이 인상되게 됩니다. 높은 수요로 인해 파트타임으로 일하는 분도 많습니다. 물론 일부 한국 커뮤니티에서와 같이 급여가 현금으로 지불되지 것이 아니므로 세금과 사회보장세가 지출됩니다.
세금에 대한 비율은 사람마다 다르므로 뭐라고 비율을 제시할 수는 없지만 대략 10% - 30%사이라고 보시면 되고 다른 소득이 많아서 모두 합산 신고할 경우 30%, 그렇지 않고 단지 약국 기술자 급여만으로 신고할 경우 각종 공제항목을 제하고 나면 실질적으로 거의 10%수준이라 생각됩니다.
또한 사회보장세는 세금의 범주라기 보다는 나중에 60세 이후에 지급받을 사회보장혜택의 수혜를 받을 수 있는 저금이라 생각하시면 더 맞는 이해가 될 것같습니다.
2008년 5월 캘리포니아 산호세 기준으로 아래는 Entry 레벨(경험없는 분)의 시작하는 시간당 페이 수준입니다. 지역에 따라 다를 수 있고 산호세는 미국에서 페이가 높은 지역에 속합니다.
RiteAid 15불/시간
Walgreen 17불/시간
Kaiser Permanante (오클랜드) 22불/시간
재미 한국인에게 어떻게 적용되는가?
무엇보다도 이러한 자격증 취득이 한국인의 뛰어난 머리에서 보면 그리 어렵지 않은 일이며, 또한 위에 열거한 여러가지 좋은 혜택에도 불구하고 낯설은 절차와 영어문제로 인해 여러 교포분들은 주류사회의 취업을 아예 생각조차 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고교 졸업(한국/미국 관계없음)하신 분은 누구나 미국의 고용법에 보장된 평등한 고용기회(Equal Opportunity)에 의해 취업할 수 있습니다. 남녀 성별에 관계없고, 또한 나이에도 관련이 없습니다.
어떻게 도와드리는가?
자격증 취득및 취업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을 도와드립니다. 시험준비를 위한 교과내용과 함께 그에 필요한 영어를 수준에 맞게 도와드립니다. 또한 여러 절차, 즉 시험전 모의고사를 통해 점검하고 시험등록을 도와드리고, 자격증을 취득하고 나면 이력서작성을 도와드리며, 인터넷을 통해 취업 Application을 도와드리며, 전반적인 면접 요령등에 대해서도 가르쳐 드립니다.
연락처
김관철 집사 (산호세 리빙웨이 교회) mkim_mag@yahoo.com
전반적인 준비 과정
독학 및 학원/학교에서 수강하심으로 공부하실수 있고, 시험응시는 개인적으로 하게됩니다. 시험은 https://www.ptcb.org 웹싸이트를 통해 몇달전에 예약하시면 됩니다. 시험은 가까운 곳에 위치한 시험 대행 기관(위의 싸이트에 주소가 있음) 에서 컴퓨터를 통해 치르게 됩니다. 컴퓨터를 통한 시험에 익숙하지 않으시면 시험 전에 위 싸이트에 연결된 링크를 찾아 컴퓨터를 통해 모의고사를 치루고 가시면 큰 도움이 됩니다.
일단 합격하게 되면 캘리포니아 주의 경우에는 Pharmacy technician으로 등록해야 합니다. 등록은 http://www.pharmacy.ca.gov/에서 소정의 수수료를 지불하고 폼(사진 첨부)을 작성하면 됩니다. 이때 경찰서 혹은 사설 우체국에서 핑거 프린팅(지문 채취)도 하게 됩니다.
일단 이렇게 되면 구인 웹싸이트 (www.monster.com 등등)을 통해 position을 찾게 됩니다. Pharmacy technician으로 검색하면 많이 나옵니다. 혹은 약국 매니저가 채용권한을 가지고 있으므로 Stop-by(직접 방문)하셔서 매니저를 만나는 것도 생각보다 효과적입니다.
주로 약국과 병원이 일터가 됩니다. 간혹 시/주 정부나 연방정부에서 공무원으로 뽑는 경우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처음에는 약국에서 일하시는 것이 편안합니다. 병원은 급여가 높은 대신 경력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병원과 약국 모두 자체적으로 실시하는 클래스(몇일정도)와 또한 Externship/Internship(한달정도)을 거칩니다. 이때에는 급여가 없으며 일단 이 과정을 통과하게 되면 일을 시작하게됩니다.
교과내용은 책 한두권 정도 정독하시고, 인터넷에서 모의고사 한번 정도로 점검하시면 됩니다. 실상은 내용적인 측면에서 그다지 어려운 시험이 아니기에 어느정도의 영어가 된다면 3개월 정도면 충분하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교과내용은 크게 두분입니다. 한가지는 전반적인 미국 약국 시스템에 관련된 내용들, 즉 주로 이해하신후 암기하면 되는 내용과 또 다른 부분은 초보적인 약 제조 방법에 관련된 수학입니다. 주로 약의 농도에 관련된 간단한 것들로서 대략 한국의 중학교 수준정도입니다. 주위에 이과계열을 나오신 분이 있다면 도움을 받을수 있을것입니다.
책은
http://www.amazon.com/s/ref=nb_ss_gw/102-3504822-3280162?url=search-alias%3Daps&field-keywords=pharmacy+technician
에 보시면 많이 있는데 괜찮은 책으로는 Delmar Learnings와 또한 좀 비싸지만 Noah Reifman의 책이 좋습니다. Noah Reifman의 책은 여기에 가시면 좋은 가격을 찾을 수 있습니다.
책에는 크게 세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한가지는 PT의 업무 전반에 대한 이해를 돕는 책(책 제목에 Practice(s)나 Comprehensive등으로 묘사된 것들)이 있고, 다른 것은 오직 시험을 위주로 한 책들이 있습니다. 이러한 책들은 제목의 일부가 Exam이라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세부과목에 대한 별도의 책들로서 주로 수학부분만 빼내어서 만든 책(Calculation등의 제목)과 또한 약 이름에 대한 책들(Drug guide등등)이 있습니다.
자신의 처지에 맞게 골라서 보시면 되지만, 저는 일단 첫번째 책, 즉 전반적인 업무에 대한 이해를 돕는 책을 주 교과서로 공부하라고 추천하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시험은 몇달로 끝나지만 진짜 중요한 부분은 시험후의 수년 혹은 수십년간의 업무일 것 같습니다. 그래서 시험만을 위주로 공부하게 되면 각종 용어나 업무에 대한 이해가 없어서 나중에 힘들어 질 수있습니다. 그러므로 오래 할 일로 직업을 택하신다면 한두달 더 공부해버리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 3달 걸릴것 4달 걸린다하더라도!
실제로 2권을 골라야 한다면 전반적인 이해위주의 책을 다 공부하신 후에 시험 위주의 책을 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사설 학원 혹은 학교에서 공부하실 수 있는데, 이럴 경우 학비가 (지역에 따라 틀리지만) 대략 1만불에서 1만5천불 정도이며 6-9개월 정도 수업하게 됩니다. 이때는 물론 영어에 대한 고려는 없지만 이러한 단체 들은 약국의 Internship프로그램과 연계되어 있어 따로 일자리를 찾아 다닐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자격증 취득은 학원수강 여부와 상관없이 본인이 시험을 반드시 합격해야만 취득하게 됩니다.
질의 응답 모음 (FAQ)
질문 1:
안녕하세요. 저는 버지니아에 살고 있는 ABC입니다.
먼저 많은 분들께 정보 제공해 주셔서 감사드려요.
제가 이렇게 메일을 보내게 된 이유는 약사 보조사 자격증을 가지고 있지만
어느 공증된 학교나 시설에서 공부한 것이 아니라 어떻게 일자리를 구해야 할지,,약국에서 일한 경험이 없는데 이력서는 어떻게 작성하면 좋을까요?
여러 약국에 application을 넣어 봤는데 모두 지금 자리가 없으니 다음에 다시 신청하라고만 합니다
아무래도 미국에서 일한 경험이 부족하고 한국에서 학교를 졸업한 것이 영향을 미친것 같은데,,
따로 자기 소개서를 써서 pharmacy manager에게 직접 주려고 하는데 괜찮을까요?
아님 다른 조언이나 충고 있으시면 멜 부탁드릴게요
바쁘시겠지만 꼭 부탁드립니다.^^;
대답 1:
다음의 기본적인 절차를 일단은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1. PT 자격증을 가지고 계신다면, 일단은 살고 계신 주(State)에 필요한 부수적인 절차를 찾아보시고 완료하십시오.
- 예를 들어 캘리포니아의 경우는 주 정부에 등록을 하고 등록증을 발급받아야만 모든 다른 절차가 가능해 집니다. 하지만 주 마다 분명히 다를 것입니다.
2. 스스로 공부하셨다면 한달간의 인턴쉽기간이 안하셨을 거라 예상됩니다. 이러한 기간은 어째보면 월급을 받지 않고 노력봉사를 해주고 또 약국 입장에서는 일종의 초보적인 트레이닝을 해주는 상부상조하는 과정입니다. 보통 학원을 다닐 경우 학원에서 주선해 주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 이 인턴쉽을 먼저 해야만 합니다.
각 메이저 약국기업의 웹싸이트에서 Intership / Externship / etc (이름이 조금씩 다릅니다) 프로그램을 찾아서 이메일을 보냅니다. 보통 본사에 접수된 이메일에 대한 답장에는 그 지역의 담당자 Contact정보가 있을 겁니다. 그러면 그 사람을 찾아 가거나, 이메일/전화를 통해 인턴쉽을 원한다고 밝히고 자리를 주면 시작합니다.
이 인턴쉽은 약국 입장에서는 돈 안주고 일손을 공급받는 것이므로 나쁘지 않습니다. 이 때 한달정도를 마치고 나면 반드시 마쳤다는 편지를 받아두면 좋습니다. 이 때 자기가 간단한 내용을 작성해서 싸인을 해달라고 하면 됩니다.
한가지 주의할 점은 이 기간에 최대한 열심히 일하면 좋습니다. 어떤 분들은 돈 안받는다고 대충 시간만 채우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것은 장기적으로 자신의 버릇이 되어 더 힘들어지는 부분도 있지만 더 중요한 것은 주어질 기회를 스스로 차버리는 것과 같습니다. 왜냐하면 많은 경우 인턴쉽하던 그 약국에 취업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바리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3. 이제 자격증,인턴쉽,주정부 등록이 다 마쳤고 당신이 미국인인 경우에는 취업가능한 상태가 된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한국인인지라 미국인이라면 그렇게 신경 안써도 될 다음의 과정을 준비해야 합니다.
3.1. 이력서 (자신의 인생경험을 최대한 미국기준에 맞추어서 - 예를 들면 나이나 취미, 결혼여부,사진이런것은 절대 언급하면 안됩니다 - 작성합니다. 너무 겸손하게 모든 걸 줄여서 쓰지 말고 했던 일은 최대한 기록하시기를 바랍니다. 예를 들어 제가 도와드렸던 어떤 분의 이력서의 경우 그 분의 미국 경력은 통털어 한국분이 운영하는 옷가게에서 Assitant manager로 1년정도 일했던 거였습니다. 한줄 밖에 안될 수 도 있지만 이것을 세분화해서 직원교육, 회개장부정리, 재고 정리, 급여 작업 보조 등등으로 개념화해서 쓰게 도와드렸던 것이 생각납니다. 물론 결과는 좋았습니다.
3.2. 인터뷰 연습
약국 기술자가 아주 어려운 직종이 아니므로 몇시간씩 대단한 인터뷰를 보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적어도 한 시간 정도 자신이 정상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이라는 것을 보여줄 필요는 있습니다. 여러가지 기술적인 요소가 있겠지만 제가 언제나 추천하는 것은 영어가 썩 유창하지 않다면 반드시 혼자서 한 시간을 말할 분량을 준비하라는 것입니다. 그 준비된 연설을 중심으로 진행되다보면 그와 관련된 질문을 받게되고 이렇게 되면 굉장히 유리해집니다.
3.3. 약국마다 발품을 팔아야 합니다. 말씀하신데로 약국 Phamacy manager를 직접 찾아보아야 합니다. 그런데 체력을 키우시고 첨부터 각오를 하셔서 한 50군데는 다녀보겠다고 나서야 합니다. 실제로 미국이라는 사회가 다(多)대 다(多)로 연결되므로 미국인들도 이렇게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더 자세한 의문들이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저에게 연락하셔서 더 많은 부분을 나눌것이 있는지 봅시다. 아마도 혼자서 외로운 싸움을 하고 계시리라 생각됩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우리가 앉고 일어서시는 것도 알고 계실 정도로 나에 대해 나보다 더 많이 알고 계신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하나님은 나를 죽기까지 사랑하심을 십자가에서 증거로 보여주셨습니다. 그 분께 기도해보세요. 제가 도와드렸던 1호 Pharmacy Technician도 되지 않을 것 같은 상황이었지만 기도해서 응답받았습니다.
지금까지는 너희가 내 이름으로 아무 것도 구하지 아니하였으나 구하라 그리하면 받으리니 너희 기쁨이 충만하리라 (요한복음 16:24)
그럼 안녕히 계십시오.
***** 참고로 알려드립니다. 위의 이메일을 보내신 버지니아 주의 ABC께서는 좋은 직장에 합격하고 회사에서 보내주는 교육을 수료한 후 지금은 열심히 현업에서 일하고 계십니다. 얼마전에 다시 통화 했는데요 ... 아직 나이가 젊으시기 때문에 이제는 약사(Pharmacist)를 목표로 장기 계획을 세우고 계십니다. 와우!!!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질문 2:
9월 시험을 그래도 볼려고 사이트에 들어가 보니 다행으로 벌써 마감이 되어버렸네요
그래서 다음번의 시험에 등록하려니 시험보는 register에 질문이 꽤나 많네요
제가 한가지 궁금한 질문이 있어서요
질문중에
I have received a high school diploma or a GED by the application receipt deadline
이 질문이 잘 이해가 가지 않네요 저는 이곳에 졸업장이 없는데 그리고 GED 의 용어가 무슨뜻을 의미하는지 도 잘 모르겠습니다 나머지는 그냥 거기에 적힌대로 TRUE를 눌렀는데 이것만 제가 FALSE라고 치니 진행이 안되네요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대답 2:
다들 열심히 하고 계시는 군요. 수고하십니다.
GED는 google.com같은 곳에서 찾아보시면 바로 나옵니다. 문제는 거기에도 영어로 설명이 되어 있어 그 설명에 다시 매몰되어 버리는 것이지요. 그러나 한번 해보시면 좋습니다. 그게 미국식 입니다. 스스로 하는 것이고, 영어 배우는 관점에서 보면 제대로 가는 길이라 생각됩니다.
어쨌든 시험등록 한가지만 해도 머리가 많이 아프지요? 그런데 좋은 것은 다음번에 비슷한 거 할 때는 머리가 안아프다는 겁니다. 즉 어차피 거쳐야 할 그런 것입니다.
선생이라서 잔소리를 드렸습니다. 이해하시기 바라구요, GED는 쉽게 말해 미국판 검정고시 같은 것입니다. Pharmacy Technician이 최소 고교 졸업 (혹은 자격)을 요구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False가 아니고 True로 하셔야 합니다.
또 한국이나 미국 어디에서 고교를 졸업했는 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나중에 한국에서 졸업장을 떼서 제출하시고, 만약 학교에서 영문으로 떼주지 않으면 스스로 번역해서 제출하면 되고, 또 요구받으실 경우에 한해 공증 (Notorization)만 받으셔서 제출하면 됩니다. 공증은 주위에 Fedex가게나 MailBox (우체국이 아닌 사설 가게)같은 곳에 가서 대략 몇 십불 주면 그 사람들이 복사본을 자기네들이 보관했다는 도장을 찍어줍니다. 아주 간단한 과정입니다.
이전 대화내용: 약국에서 사용되는 의사의 Hand-writting이 대부분 난해한 필기체로 되어 있으므로 필기체 대소문자를 숙지해야 합니다. 그리고 의사 사무실이나 환자와 전화로 통화할 내용이 많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한 연습이 필요합니다. 우리나라 사람이 흔히 짐작하듯 이 부분이 그렇게 공포스러운 것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거의 모든 대화내용이 대략 5가지 미만의 사항에 한정되어 있고 그 이상의 상담은 약사가 해야 하는 것이 법으로 정해진 것이기 때문입니다.
전화 대화 연습은 물건파는 곳이나 각종 마켓팅 회사에 전화번호를 흘려 그 사람들과 대화를 나눠보는 것입니다. 인종/나이/지역등 아주 광범위한 액센트를 단시간내에 숙지할 수 있습니다.
질문 3:
<중략...>
필기체를 보니 그리 어려워 보이지는 않는것 같더라구요
그런데 문제는 전화상담을 여기저기 하다보니 서로가 잘 못알아 들어서
결국 thank you 하고 끊어버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도 열심히 연구하다보니 전화할 곳은 의외로 많더라고요
제가 너무나 못하는 상황을 이해하다보니 다른것은 제외하고라도
전화공부 좀 더 해야 겠더라구요
전화 연구가 좀 끝나면 인터뷰 준비하고 이력서를 내 보도록 하겠습니다
대답 3:
<중략...> 필기체 대/소문자가 쉬우시다니 다행입니다.
전화에 대해서:
지난번 말씀드린 방법은 제가 과거 직접 했던 방법이고 아주 단시간내에 효과적인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한가지는 그때 인터넷에서 전화기에 꼽아서 그 내용을 녹음하는 기계(약 70불정도?)를 사서 녹음하고 그것을 ... 수백번 들어보았다는 것입니다. 이전 ... 과 다른 것은 이 번에는 내(상대방이 아닌)가 말한 내용을 고쳤다는 것이지요. 그 기계가 부담되시면 휴대폰이나 집에 자동응답기에도 잘 찾아보면 원터치로 30초내지 1분정도 대화내용을 녹음할 수 있는 기능이 있을 겁니다. 이 것을 이용해도 됩니다. 하지만 기계는 구간반복기능과 속도조절기능이 있으므로 답을 절대로 알수 없을 때 도움이 될 겁니다.
인터뷰와 이력서에 대해:
전체적인 관점에서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열심히/성실히 준비하고 계셔서 별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한가지는 만약에 괜찮다면 2가지(준비/실전)를 동시에 하셔도 괜찮습니다. 어떤 약국에 한번 안됐다고 해서 ABC씨를 몇달이상 기억하고 그러지 않기 때문에, 가령 2달마다 반복해서 이력서를 낸다해도 그 사람들이 뭐라 하지 않을 듯 싶습니다. 그래서 준비가 더 된후에 하셔도 되지만 그렇지 않다면 일단 Apply하고 실전을 연습처럼 하는 것도 좋다는 생각입니다.
그럼 수고하십시오.
질문 4:
집사님 저는 인디애나 사는 주부예요. ...<중략>...
집사님의 Pharmacy technician에 대한 글을 보고 참 많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책 구입해서 혼자 틈틈히 공부해서 지난 12월에 합격 했습니다. ptcb에서 보내준 자격증을 받았구요.이것말고 또 필요한 자격증 더 따야하는 것은 없나요. 예를 들면 인디애나 주에서 필요한 뭔가는? 하여간 감사드립니다. 혼자 뭔가 해낸 것 같아 좋습니다.
지금 저는 다른일을 낮에 하고 있는데 약국 경험이 전혀 없고 상식도 겨우 책으로 본 것 밖에 영어도 많이 자신이 없고 우선 어떻게 시작하는게 맞는지 모르겠네요. 우선 경험을 쌓는게 나을 듯한데.. 주변에 병원에서 일자리는 웹에 있는데 다들 경험자를 원하네요.
... <후략> ...
대답 4:
하하! 먼저 축하드립니다. 제가 많이 안타까운 부분이 우리나라 사람들이 너무 겸손하다보니 늘 능력을 과소평가하는 것입니다. 이에 반해 어떤 다른 나라 분들은 과대 포장해서 이야기하는 것 같습니다.
그때 보셨던 저의 웹 페이지에 몇가지 중요한 질문과 답이 업데이트되어 있으니 확인하십시오.
http://jesusstilllovesyou.spaces.live.com/blog/cns!98BBB016EFCABCF6!831.entry
우선 인디애나 주 등록은 아래의 웹페이지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반드시" 전화를 해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저도 구글에서 찾은 것입니다.
http://www.in.gov/pla/files/CPT__Instructions.doc
사실 님께서 말씀하신 영어와 무경험은 혼자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아마 이글을 읽는 대부분의 한국사람에게 해당되는 사항일 것입니다. 문제는 어떻게 대처하는냐 하는 것인데요 ... 다른 질문/대답에 있는 내용을 참고하시고, 여기서는 무경험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크게 보면 Pharmacy Technician은 수요가 많습니다. 사양업종이 아니고 점점 늘어나는 노인들때문에 계속 약국은 지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전제하에서 문제는 대부분의 미국 직장이 무경험자를 꺼리거나 안받아주는 데 있습니다. 일단은 어느 정도의 실제 경험만 가진다면 그 다음부터는 문제가 없습니다.
이 부분에서는 조금의 희생이나 투자가 필요하며 다음의 2가지를 제안합니다.
1. 남들이 꺼리는 포지션에 Apply한다.
웹싸이트에 보시면 몇 달간 fill-in이 되지 않는 자리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토요일 밤부터 주일 새벽까지 하는 밤샘근무같은 것 말입니다. 아니면 할당되는 시간이 너무 적은 자리에는 사람 찾기가 굉장히 어려울 것입니다. 바로 이런 곳에 Apply해서 힘들더라도 최소 6개월 정도 일하시게 되면 그 다음부터는 경력자가 됩니다.
2. 새로 문여는 약국이나 사람뽑는 곳에 가서 거저(?) 일해준다.
보통 인턴쉽이라 불리는 거저 일해주면서 경험쌓는 것이 있습니다. 학원에서 다니면 그곳에서 알선해 주는 경우가 있지만, 어쨌든 Employee입장에서는 귀한 경험을 쌓는 것이고 Employer입장에서는 공짜로 일시키는 서로 Win-Win입니다. 열심히 발품을 파시면 이런 자리는 많이 있습니다. 일단 들어가셔서 일을 하게 되면 아주 열심히 하십시오. 그러면 인턴쉽이 끝난후 그곳에 남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지 않다 하더라도 이력서에 실제 일한 경력(비록 인턴이지만)으로 기록할 수 있습니다.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한가지는 다른 Tip은 이 일자리(Pharmacy Technician)가 한국분의 뛰어난 머리로 보면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도리어 지금의 Apply하고 첫 일자리를 구하는 과정은 긴 시간(향후 5년 10년)으로 봤을 때 지나가는 하나의 과정에 불과합니다. 몇년간 성공적으로 미국직장에서 일하게 된다면 (한국커뮤니티에만 계신 다른 분들보다) 나중에 정말 많은 다른 기회들이 열리는 보너스도 있을 겁니다.
주 안에서 평안하시고 죄인인 나를 대신해서 피흘려주심으로 나를 용서해주신 하나님이신 예수님을 더 많이 사랑하시기를 빕니다.
질문 5:
혼자서 공부를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아 이런저런 일로 잠시 쉬고 다시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가르쳐 주신데로 책을 구입해서 공부중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pharmacology part로 넘어 오면서 진도도 잘 나가지 않고 어디까지 공부해야 할지 갈필을 못
잡고 마음에 부담만 이어갑니다.
공부를 하실때 이 부분을 어떻게 공부하셨는지..
generic name과 brand name의 matching과 상세한 special note까지 모두 외워야 하는것인지..
생뚱맞게 기초 생리학 부분에서 모든걸 다시 찾아보고 알아보고 하자니 시간도 생각보다 많이 걸리고 이렇게 하
는것이 맞는것인지 잘 모르겠고..
이런 저에게 혹 조언해주실 부분이 있는지...
부탁드립니다..
답변 5:
Brand name / Generic name은 약국에서 일할 때 꼭 필요합니다. Pharmacy Technician의 주요업무중 하나가 Inventory에서 약을 가져와서 포장하는 것인데, 이때 많은 경우 의사가 처방한 Brand name약에 대한 Generic name약을 환자에게 줍니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Generic name약의 가격이 굉장히 싸기(영어로는 better price :-]) 때문입니다.
그러나 자격증 공부하실 때는 그다지 필요치 않습니다. 전체 시험에서 2-3개 정도 나옵니다. 약 100점으로 보면 5점정도인 것이지요. 이것을 공부하기 위해서 굉장한 시간을 암기에 보내는 건 시험합격 여부를 놓고 보았을 때는 효과적인 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외우는 것에 대단한 재능이 있는 분 아니면 시험준비중에는 그 대분류정도와 각분류별로 맞배기 한두개만 아시면 되겠습니다. 아예모르면 나중에 실제 이야기하게 될 때 힘들기 때문입니다.
막상 업무에 들어가면 제일 먼저 하게되는 것이 Brand/Generic약 이름 외우는 것입니다. 약국에서 훌륭한 Flash Card를 줍니다. 그리고 이것을 통해 외우게 합니다.
실제 업무에서는 하루에 수십번/수백번 약을 가지러 가므로, 일주일안에 저절로(?) 외워진다는 것입니다.
이것 이외에도 사실 시험때 공부하신 내용을, 취업하시면 약국 자체의 커리큘럼에 따라 다시 가르쳐 줍니다. 이때는 약학 박사님들이 가르쳐줍니다. 시험준비때문에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시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하나님의 얼굴을 바라는 삶이 되시기를 바래봅니다.
질문 6:
그럼 조금 더 여쭈자면..brand name과 generic name을 모두 외우지 않는다면..
그럼 약의 종류를 분류별로 나누어 generic name만으로 공부해도 괜찮다는 말씀이신지여..
공부를 하다보니 physiology 에 지식도 필요한듯한데.. 이부분이 항상 시간을 많이 걸리게 합니다..
어디까지 공부를 해야하는것인지...약의 기전과 원리를 간단히 이해하기 위해 필요해보이는데..
이런 부분들은 어떻게 공부하셨느지여..
다시한번 빠른 답변과 도움 감사드립니다..
답변 6:
<... 생략>
제가 말씀드렸던 것은 PT 시험을 위한 것이라면 약이름 암기는 포기하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어디까지나 저의 생각이고, 다른 곳에서 말씀드렸듯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 그리고 실제 업무에서 필요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 (제가 생각할 때는 대분류나 큰 특징정도)만 알고 넘어가시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관심이 있거나 잘 외우시는 분이라면 Why Not! 공부하시면 절대 손해보지 않을 것입니다.
질문 7:
약사보조사 에 관심 있는 30대 아줌마예요. 유치한 질문이지만 부탁드립니다.
시험을 APPLY 하려면 신체검사를 하나요? (간호사 공부는 신체검사 결과를 갖고 오라고 하던데...)/질병이 있으면 시험도 취직도 안되는지?
취직되면 팟타임도 베네빗은 주는지?
답변 7:
유치한 질문이 어디있겠습니까? 다 안다면 질문할 필요도 없겠지요. 물어보시는 열정을 유지하시기 바랍니다. 시험에서 신체검사가 필요치 않고, 또 제가 아는한 약국 취업시 신체검사를 했다는 이야기는 들어보지 못했습니다.
베네핏은 각 약국마다 다르겠지만, RiteAid의 경우 건강/비젼보험까지 해준다고 합니다. 나중에 합격하신후 약국을 고르실 때 웹싸이트등을 통해 비교해보셔도 될 것같습니다.
질문 8:
안녕하세요지금 PTCB시험 준비하고 있는데요..몇가지 질문이 있어서요.이 시험만 합격하면 바로 license를 신청할수 있나요?아니면 internship 한 것을 같이 제출해야 되나요?상담하신 내용보니까 intern기간을 거쳐야된다고 말씀하셨는데, 그것은 license내는데 필요해서인지, employer가 요구해서인지, 앞으로 일하는데 필요해서인지 궁금합니다.그리고 하게 된다면 몇시간 정도 해야되나요? 그리고 시험공부를 하다보니 특정한 병에따라 약 이름 외워야 될것들이 너무 많던데 다 외워야되는건지...blog에 올려놓으신 약사보조에 대한 자세한 안내가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답변 8:
License는 꼭 시험합격하는 길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다음의 경우가 해당됩니다.
1. 시험합격 (=certificate취득)
2. 약국(다른 업무)에 오래 근무
3. Pharmacy technician 학원 졸업 (시험통과를 못해도)
우리 나라 사람들은 머리가 좋아 많은 경우 독학으로 시험을 합격하게 되는데, 이 방법은 미국 사람이 봤을 때는 아주 특이한 경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여기에 대해 인터뷰할때 질문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대답을 준비하시면 좋을 것입니다.
Internship (혹은 externship이라 불리기도 합니다) 은 원래는 학원에서 공부하다가 졸업할 때 즈음해서 학원이 각 약국과 연계해서 일종의 무료 노력봉사(약국 입장에서) 와 경험쌓기 (지원자 입장에서) 차원에서 행해지는데, 아무래도 많은 경우 이것을 해보았냐고 묻는 것은 완전 생초보인지 물어보는 것입니다. 독학한 사람의 입장에서는 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생각입니다.
약 이름은 약국 들어가면 따로 교육을 시킵니다. 위에 적어놓은 내용을 참조하십시오.
저는 하나님이 없는 줄 알고 교회다니는 사람과 기독교를 욕하며 서른 너머까지 살아왔는데 그 분은 실제로 계십니다. 또 우리의 죄때문에 십자가에 올라가신 분이었고, 그래서 사랑의 하나님이라 하는 것이었습니다. 세상에서 살아가지만 예수님을 믿으시기를 축원합니다. 이 세상은 언젠가는 지나가는 것이고 그 이후에는 하나님 앞에 서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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