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6월 18일 목요일

아이들이 어떤걸 통해 부모가 자기를 사랑한다는 걸 알까요?

아래 글은 우리 둘째딸이 2009년 Father's day에 나에게 쓴 편지입니다. 나는 아이들을 아끼고 사랑하지만 아이들이 받아들이는 방법은 내가 생각하는 것과는 조금 다른 것같았습니다. 어쩌면 같은 이야기를 하고 있는건지도 모릅니다만 ...





나는 어떤 이유때문에 아빠를 사랑한다.
나의 아빠는 나를 사랑한다.
그는 나를 절대로 미워하지 않는다.
그는 언제나 나때문에 행복하다.
왜냐하면 그는 나에게 뽀뽀하기 때문이다.
그는 나를 안아주고,
그는 나를 마사지해준다.
그는 온 맘을 다해 나를 사랑한다.
나의 아빠는 내가 무슨일을 해도 사랑한다.

왜냐하면 그는 나를 온맘다해 사랑한다고 말하기 때문이다.
그는 매일 나를 안아준다.
가장 중요한 것은 그가 온맘다해 나를 사랑한다는 것이다.
확실하게 그래서 아빠는 나를 사랑하고 나도 아빠를 사랑한다.

사랑하는 엔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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