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7월 27일 수요일

기도

무엇이나 얻을수 있는 힘을 달라고
하나님께 구했으나
나는 약한 몸으로 태어나
겸손히 복종하는 것을 배웠노라

큰일하기 위해 건강을 구했으나
도리어 몸에 병을 얻어
좋을 일을 할수 있게 되었고

부를 얻어 행복하기를 간구했으나
나는 가난한 자가 됨으로
오히려 지혜를 배웠노라

한번 세도를 부려 만인의 찬사를 얻기 원했으나
세력없는 자가 되어 하나님을 의지하게 되었고

삶을 즐기기 위해 온갖 좋은 것을 다 바랐건만
하나님은 내게 영생을 주사
온갖 것을 다 즐길수 있게 되었고

내가 바라고 원하는 것은 하나도 받지 못했으되
은연중 나의 바라는 것을 모두 얻었노니
나는 부족하되 내가 간구치 않던 것까지
다 응답됐노라

나는 만인중에서
가장 풍성한 축복을 입었노라


남북전쟁당시의 어느 이름 모를 병사의 기도
[존 멕스웰 "기도의 동역자" 중에서]

요한복음 18:36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 나라는 이 세상에 속한 것이 아니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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