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0월 19일 화요일

존 파이퍼 (John Piper) 의 Finally Alive (거듭남)

아래는 존 파이퍼 목사님의 "거듭남" (두란노 출판사 번역) 이라는 책의 일부분(p.31) 이다. 이 목사님은 미국 정통 교단의 지도자로 존경받고 있는 사람이며 많은 한국 교회 목사님 (우리 교회 목사님 포함)이 인용하는 분이기도 하다.
예수님은 요한복음 3장 3절에서 니고데모에게 말씀하셨다.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 예수님이 우리 모두에게 하신 말씀이기도 하다. 니고데모뿐만 아니라, 당신과 나도 반드시 거듭나야 하며, 그러지 않으면 하나님 나라를 못본다. 구원받지 못한다는 뜻이다. 하나님의 가족이 되지 못하며 천국에 들어가지 못한다는 뜻이다. 거듭나지 않으면 천국이 아니라 지옥에 간다. 예수님이 요한복음 3장 마지막절에서 그리스도를 믿지 않는 사람에 관해 하신 말씀이다. "하나님의 진노가 그 위에 머물러 있느니라" (요 3:36)
농담이 아니다. 예수님은 냉혹한 진리를 냉혹하게 말씀하신다. 이것이 사랑이다. 그 반대를 아부라고 한다.

정말 깨끗한 생명의 길의 선포이다. 교회안의 구원받지 못한 사람에게, 그들의 기분을 맞춰주기 위해 괜찮다고 하는 것은 큰 죄악이다. "당신은 거듭나야 살수 있다. 하나님은 찾는 자를 반드시 만나주신 다고 약속했기 때문이다. 시간이 걸릴 수 있지만 하나님께 기도하며 기다리자" 고 말하는 것이 믿음의 말이요 진정한 생명을 나누는 것이다. 무엇이 그런 정당하며 기본적인 말을 못하게 만드는 것인가? 우리 모두의 숨은 동기일 것이다. 성경적으로 말해 원죄에서 뿜어져 나오는 가증한 것들이다. 또한 한국의 많은 이단이 아닌 이단(다락방 교회, 큰 믿음교회, 안식일 교회 등등)으로 핍박받는 교회의 메세지와 존 파이퍼 목사님의 메세지는 동일한 부분이 많다고 생각된다. 같은 복음의 말씀을 두고도 한 사람은 한국에서 지독한 이단으로, 다른 한 사람은 미국에서 존경받는 교회의 지도자가 되어 있다는 것은 아이러니하다.
안식일 교회도 미국과 영국에서는 5대 정통교단에 속하는데 같은 교단의 교회가 한국에서는 안식일이라는 이름으로 인해, 구원이 안식일을 지킴으로 온다는 희한한 편견(사실 그것은 심한 왜곡이다)으로 이단이 되어있다.
한가지 더 예를 든다면 말씀이 사라진 중세 암흑기의 수십억 인구를 종교개혁을 통해 돌아서게 만든 근본 요소중 하나인 킹제임스 성경 (KJV)가 한국에서는 이단이다. 이런 지독한 편견을 바라보며, 그것을 단 한 시간의 고민조차도 없이 혹은 책 한권 읽지 않고, 인터넷의 몇장 짜리 비판만을 읽어보고 자신의 것인양 받아들이는 사람들을 보며 그 뒤의 마귀의 역사를 본다. 그런 역사에서 회개하고 나오고 싶어하지 않는 많은 사람들을 본다.
하나님이 기름부은 선지자들의 메세지보다는 어떤 집단속에 속해서 위안받고 싶어하는 마음이 또다른 우상이 아니고 무엇인가? 성경공부 시간에 귀 따갑게 듣는 이야기, 교회는 건물이 아니라 믿는자 자신이다. 왜 기억하지 못하는가?
하나님이 출애굽 시킨 이스라엘의 일세대가 광야에서 다 죽어넘어지고 새로운 세대 (New Breed)가 비로서 가나안에 들어가는 참된 부흥이 왔던 것을 생각해본다.
나 자신 어디에 있든 어린 아이와 같은 편견없는 마음으로 그리스도의 음성을 상시적으로 듣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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